日 가수, 팬과 불륜 인정 “아내와 관계 청산 후 제대로 사귈 것”

후루야 켄지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록밴드 보컬 드래곤 애쉬 멤버 후루야 켄지(Kj)가 팬과 불륜을 인정했다.

10월 15일 일본 매체 주간 문춘은 후루야 켄지가 아내인 MEGUMI(메구미)와 이혼을 위한 협의 준비를 진행 중인 가운데, 불륜 상대인 팬 A 씨를 자택으로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루야 켄지는 A 씨를 자택으로 초대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함께 있지만 애당초 사귀지는 않았다. (메구미와의) 관계를 청산하고나서 A 씨와 제대로 사귈 것"이라고 말했다.

후루야 켄지와 메구미는 후루야 켄지의 불륜이 발각돼 현재 별거 중이다. 후루야 켄지는 혼인관계 중 불륜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혼이 제대로 이뤄지기 전에 그런 짓을 하는 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 잘 알겠다"며 "(A 씨를) 만나는 게 우선이라기보다는 저 때문에 가족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큰 폐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질 책임은 지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주자는 마음이라는 것.

한편 후루야 켄지는 지난 9월 말 소셜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이미 함께 살지 않는 것도 이혼한 것도 사실이다. 올해 초 서로 대화를 통해 결정했다. 아들도 이해해주고 있다. 15년 간 함께 해온 팀이 내린 결정이니 너그럽게 지켜봐주시면 고맙겠다"고 일방적으로 이혼을 발표했다. (사진=후루야 켄지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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