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마쓰야마 정기편 띄운다…11월 10일부터 주 3회

유정환 기자 2023. 10.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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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마쓰야마(일본) 정기편을 운항한다.

이번 취항으로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일본 주요 4대 섬인 ▷혼슈(도쿄 오사카) ▷규슈(후쿠오카) ▷홋카이도(삿포로) ▷시코쿠(마쓰야마)를 모두 운항하게 된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7월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부정기편을 한시적으로 운항해 탑승률 9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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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대 섬 모두 운항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마쓰야마(일본) 정기편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0일부터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주 3회(수·금·일요일)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취항으로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일본 주요 4대 섬인 ▷혼슈(도쿄 오사카) ▷규슈(후쿠오카) ▷홋카이도(삿포로) ▷시코쿠(마쓰야마)를 모두 운항하게 된다.

부산~마쓰야마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3시15분 출발해 마쓰야마 공항에 오후 4시20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5시2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6시3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10분이 걸리며, 220석 규모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7월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부정기편을 한시적으로 운항해 탑승률 90%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올해 도야마 미야자키 등 일본 소도시 부정기편을 운항해 왔다. 최근 한국인의 일본 여행 트렌드가 대도시 유명 관광지에서 지역 소도시로 바뀌어 소도시 직항을 기다리는 여행객이 많아진 데 따른 것이다.

에어부산 기남형 실장은 “마쓰야마는 인구 50여만 명의 일본 소도시로 3000년 역사의 도고온천은 물론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의 배경으로 인기를 끈다”며 “부산지역 여행객이 환승 없이 주요 도시를 여행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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