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2개 자치구,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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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두 곳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서울시가 자치구에) 독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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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두 곳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서울시가 자치구에) 독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자치구마다 상황이 조금씩 다르다”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거리 등이 지역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진척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개 자치구에서 진도가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이 2012년 개정되면서 주로 휴일에 월 2회 휴업하고 있다. 반드시 휴일에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휴업일을 어느 요일로 정할지는 광역단체장이 아닌 시·군·구 지자체장에 권한이 있다. 정 의원은 “(의무휴업일을) 충북 청주시가 수요일로 변경하고, 대구도 월요일로 변경했다. 울산은 기초자치단체별로 운영하고, 경기 고양·김포·구리도 평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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