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튀니지전 이강인과 위치 변화에 대해 "직접 소통…우측 편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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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지난 튀니지전 이강인의 맹활약 속 위치변화에 대해 답을 했다.
전반전 우측면 윙어로 나섰던 이재성은 후반전 들어서며 이강인과 위치를 완벽하게 바꿔 경기를 펼쳤다.
이를 두고 이재성은 "경기 전부터 (이)강인이가 우측면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 나눈 바 있다. 우리 2선 자원들은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곳에서 활약할 수 있다. 강인이가 최근 소속팀에서도 그렇고,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측면을 뛰고 왔기에 그쪽이 더 좋다고 말해 바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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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재성이 지난 튀니지전 이강인의 맹활약 속 위치변화에 대해 답을 했다.
이재성은 1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친선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력상을 우리보다 밑이라 해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며 경기에 대한 포부를 남겼다.
이어 튀니지전 이강인과의 위치변화에 대해 질문 받았다. 직전 경기 손흥민이 부상 관리 차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가운데 이재성은, 이강인, 황희찬과 2선을 책임졌다. 전반전 우측면 윙어로 나섰던 이재성은 후반전 들어서며 이강인과 위치를 완벽하게 바꿔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최다골, 최다골 차 승리를 거뒀다.
후반전 이재성과 위치를 바꾼 이강인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A매치 15경기 만에 데뷔골, 추가골을 터트리며 멀티골로 '차세대 에이스'임을 입증했고, 주장완장을 찬 김민재는 완벽한 수비 속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게 했다.
당시 경기 후 이강인은 "선수들이 직접 소통해 위치를 바꿨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이재성은 "경기 전부터 (이)강인이가 우측면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 나눈 바 있다. 우리 2선 자원들은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곳에서 활약할 수 있다. 강인이가 최근 소속팀에서도 그렇고,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측면을 뛰고 왔기에 그쪽이 더 좋다고 말해 바꿨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정했기 보다는 감독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자유로움을 주셨기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자율적으로 할 수 이었다. 그런 부분이 있었기에 튀니전 좋은 결과로도 이어졌다. 앞으로도 잦은 소통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부분과 조합을 찾아가야 하는게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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