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휩쓴 ‘8경기 4골 4도움’ 활약에…아스널이 영입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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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실패했지만 내년 1월에는 반드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번 올리 왓킨스(27, 아스톤빌라)의 영입을 노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전방 보강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피챠헤스'는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액을 지출했다. 일부 선수의 매각 없이는 왓킨스를 영입할 여유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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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실패했지만 내년 1월에는 반드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번 올리 왓킨스(27, 아스톤빌라)의 영입을 노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8경기를 치른 현재 6승 2무로 토트넘 훗스퍼에 다득점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불안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최전방에서의 무게감이 부족하다.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이 가브리엘 제주스, 에디 은케티아 밖에 없는 실정.
아스널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전방 보강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아스널은 영입 후보 명단에 왓킨스를 올려놓기도 했다.
왓킨스는 아스널 입성 자격이 충분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16골 6도움을 올리며 돌파력과 골 결정력을 확실히 증명했다.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스널은 왓킨스에게 5년의 계약기간을 제시했으며, 왓킨스는 15만 파운드(약 2억 원)의 주급을 아스널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왓킨스는 빌라에 잔류했다. 무성한 이적설을 뒤로하고 리그 8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스널 이적설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우승 경쟁을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 왓킨스를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문제는 아스널의 재정 상태다. ‘피챠헤스’는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액을 지출했다. 일부 선수의 매각 없이는 왓킨스를 영입할 여유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카이 하베르츠, 데클란 라이스, 율리엔 팀버를 영입했다. 3명의 선수 영입에만 2억 3,160만 유로(약 3,297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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