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영업’ 종로 ‘이문설렁탕’서 불…3시간 30분 만에 꺼져

신현욱 2023. 10. 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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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낮 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의 식당 '이문설렁탕'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식당에 있던 직원과 손님 45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173명과 장비 4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문 설렁탕'은 1902년 개업해 서울 종로에서 121년째 영업 중인 식당입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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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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