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KB국민은행과 ‘잡(JOB) 페스티벌’ 개최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 등 개막식 참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2023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개막식을 비롯해 채용관, 특별관, 홍보관, 취업특강과 채용설명회, 부대행사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KB홍보모델인 김연아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채용관에는 모두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과 채용상담 등을 진행한다.

특별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홍보하는 ‘부산광역시관’ △자사를 홍보하는 ‘KB국민은행관’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희망이음 홍보관’으로 꾸며진다.

또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의 채용설명회, 면접 이미지 특강, 사회초년생 금융 특강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 주목할 점은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페스티벌 참여기업이 정규직원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페스티벌 당일 면접자 등 선착순 300명에게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잡 페스티벌이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튼튼한 다리이자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