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마님 잡았다'… KIA, '예비FA' 김태군과 3년 총액 25억 계약[오피셜]

심규현 기자 2023. 10. 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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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김태군(33)이 소속팀 KIA에 잔류한다.

KIA는 16일 "김태군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25억원(연봉 20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태군은 지난 7월 내야수 류지혁과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로 넘어왔다.

계약을 맺은 김태군은 "KIA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즌 중간에 합류했는데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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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김태군(33)이 소속팀 KIA에 잔류한다.

KIA는 16일 "김태군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25억원(연봉 20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KIA 타이거즈 김태군(왼쪽). ⓒ연합뉴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태군은 지난 7월 내야수 류지혁과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로 넘어왔다. 포수가 약점이라 지적받았던 KIA는 김태군의 합류 이후 상승세를 탔고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5강 싸움을 펼칠 수 있었다.

계약을 맺은 김태군은 "KIA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즌 중간에 합류했는데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 동료들과 함께 KIA에 큰 보탬이 되겠다.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군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타율 0.257 OPS(출루율+장타율) 0.606 1홈런 40타점을 기록 중이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48 OPS 0.621 25홈런 301타점이다. 도루 저지율은 0.294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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