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역사' 종로 이문설농탕서 화재…손님 등 45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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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이문설농탕에서 16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께 서울 종로구 이문설농탕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차량과 대원을 급파했다.
이문설농탕은 1904년 개업해 '서울시 음식점 허가 1호'로 지정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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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이문설농탕에서 16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께 서울 종로구 이문설농탕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차량과 대원을 급파했다.
소방 당국은 우정국로 1개 차로를 통제하고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화재로 종각역 일대가 연기로 뒤덮였다.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38-1에 위치한 '이문설렁탕'은 과거 김두한이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했다. 이문설농탕은 1904년 개업해 '서울시 음식점 허가 1호'로 지정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알려져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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