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인도네시아 미세먼지 제품 시험 인프라 구축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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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인도네시아에서 공기청정기, 마스크 등 미세먼지 대응 제품 시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인도네시아 미세먼지 대응 제품 시험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 2026년까지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KCL은 이 기간 CISST를 비롯한 2개 시험기관에 30여 미세먼지 제품 시험장비를 공급하고 한국형 국가표준 시험체계를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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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험기관 CISST와 업무협약
韓 마스크 제조기업 수출 지원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인도네시아에서 공기청정기, 마스크 등 미세먼지 대응 제품 시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인도네시아 미세먼지 대응 제품 시험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 2026년까지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KCL은 이 기간 CISST를 비롯한 2개 시험기관에 30여 미세먼지 제품 시험장비를 공급하고 한국형 국가표준 시험체계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ODA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ODA 사업 외에 전문인력과 기술, 학술정보 면에서도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KCL은 이를 계기로 현지 진출하는 국내 기업의 현지 시험·인증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마스크 제조기업들은 코로나 종식으로 국내 마스크 수요가 급감하면서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모색 중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국내 최초 유럽 CE인증 마스크 시험기관으로서 한국 방역용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앞장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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