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뮌헨 GK “독일 언론은 뮌헨 선수들을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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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골키퍼였던 얀 좀머가 뮌헨에서의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좀머는 14일(한국 시각) 스위스 매체 '블릭'과의 인터뷰에서 "바이에른에서는 매우 거친 상황이었다. 해고, 변화, 많은 불안과 스포츠 외적인 다양한 주제들이 있었다. 나는 바이에른에서 어떻게 일이 돌아가는지 배웠다."라고 밝혔다.
인터밀란의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마침 밀란의 넘버원 자리가 비어있었고 그 자리를 위해 인터밀란은 뮌헨과 협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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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뮌헨 골키퍼였던 얀 좀머가 뮌헨에서의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좀머는 14일(한국 시각) 스위스 매체 ‘블릭’과의 인터뷰에서 "바이에른에서는 매우 거친 상황이었다. 해고, 변화, 많은 불안과 스포츠 외적인 다양한 주제들이 있었다. 나는 바이에른에서 어떻게 일이 돌아가는지 배웠다."라고 밝혔다.
좀머는 9시즌 동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골문을 지킨 레전드 키퍼다. 183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반사신경과 안정감을 가진 키퍼로 전 세계 골키퍼를 통틀어서 선방률이 순위권이다. 또한 발밑이 상당히 좋은 키퍼로 빌드업에 관여해 후방 빌드업을 이끌어 간다.
지난 1월 바이에른 뮌헨의 노이어 키퍼가 휴가 때 스키를 타다 발이 골절되면서 시즌 아웃이 되자 급해진 뮌헨이 급하게 좀머를 영입했다. 뮌헨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25경기 31실점 8경기 무실점이라는 기록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노이어가 조만간 복귀한다는 소식이 있었고 좀머도 나이가 있고 국가대표로 뽑히기 위해 노이어에 가려져 넘버투로 활동할 수 없음을 알았기 때문에 이적을 추진했다.
인터밀란의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마침 밀란의 넘버원 자리가 비어있었고 그 자리를 위해 인터밀란은 뮌헨과 협상했다.
마침내 인터밀란이 영입에 성공하면서 600만 유로의(한화 약 85억 원) 이적료로 2026년까지 계약을 했다.
그는 이어서 “선수 한 명이나 두 명이 미디어한테 찍히면 엄청나게 비판받기도 했다. 슬슬 끝나는가 싶으면 그 비판은 다른 선수들로 옮겨지게 된다. 가끔 그 타깃이 내가 되는 일도 있었는데, 난 그 비판을 받아치려 하지 않았다. 언제나 내 기량에만 집중해서 팀의 목표를 돕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이건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불필요할 정도의 비난을 들으면 더 힘들었다. 내가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나 스스로도 판단할 수 있다. 그렇다고 누군가 나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에 짜증이 난다는 건 아니다. 모두 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뮌헨의 나쁜 점만 말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전 소속팀과 새로운 팀인 인터밀란 모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뮌헨은 조직 면에서 매우 전문적이다. 직원들은 매우 따뜻하고 현실적이다."
“인터 밀란에서도 새로운 선수와 가족들이 최대한 빨리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탈리아에는 약간 다르지만 매우 열정적인 정신이 있다. 두 클럽 모두 압박감은 똑같다. 항상 성공하기를 원한다."라고 좀머는 분명히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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