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여, '김기현 2기 체제' 돌입…이용호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앵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에 긴급 의원총회를 통해 재신임을 받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본격적인 당 쇄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관련 내용들 오늘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과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네, 안녕하세요.

[앵커]

네, 의원님 먼저 당이 지금 굉장히 분주하게 돌아가는 모습인데 먼저 어제 의총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과 향후 당 쇄신 방향을 놓고 그야말로 격론이 벌어졌다고 하던데 어제 의총 분위기 어땠습니까?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어제 분위기는 정말로 의원들이 강서 보궐선거의 패배 원인이 과연 뭐냐 그리고 그러면 앞으로 내년 총선의 승리를 위해서 어떻게 할 거냐, 뿐만 아니라 평소 때 당 운영에 대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가지 생각들, 심지어 울분들 이런 것들을 여과 없이 거침없이 쏟아내는 그런 장이 됐습니다.

강서 패배에 대해서 굉장히 충격을 먹은 상태인데 그러나 하여튼 대부분은 혁신 변화를 해야 된다고 하는 의견이 많았고 그렇지만 또 과도하게 하다 보면 아무래도 이제 서로 의원들끼리 내부적으로 갈등이 생기고 또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칫하면 또 국민들이 내분 상황을 우려할 것이다. 그러니 우선은 임명직 당직자들은 총 사퇴를 했으니까 김기현 대표 체제로 한번 또 밀어줘서 해보자 그런 분위기로 결론을 냈습니다.

[앵커]

네, 그러니까 비주류에서는 김기현 대표가 사퇴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의원들이 김기현 대표를 재신임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이유가 과도하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다 보면 내분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조치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그렇다고 봐야 되고요. 우선 총선의 시기가 6개월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은 또 국감 기간이거든요. 정기국회 기간이어서 만일 김기현 대표가 물러났을 경우에 그 후폭풍을 또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 비대위를 꾸린다고 해도 시간적인 것이 필요하고 또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끼리 이게 또 갈등이 생기면 좀 곤란하지 않느냐. 그러니까 우선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 그러니까 인적 쇄신을 임명직 당직자 전체가 내려놓는 것으로 했으니 좀 새로운 당직자들을 임명해서 분위기를 쇄신해보자 거기까지 우선 한 것이고요.

저는 어제 의총을 통해서 이제 변화의 시작이다라고 봅니다. 이게 변화의 완성이라고 하기보다는 결국은 우리 국민의힘이 이제 국민들로부터 신임을 받기 위해서는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오케이 할 때까지 우리 국민의힘이 뭔가 바뀌었구나라고 만족할 때까지 바꿔야 된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하기는 어렵다라는 것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직 개편하고 나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보궐선거가 끝나고 나서 상당히 시간이 좀 흘렀고 또 첫 조치로 나온 당직 개편에 대해서 조금 미흡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이번 당직 개편에 대해서 미흡한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말씀해 주신 대로 오늘 아침에 인선이 발표가 됐습니다. 사무총장에는 대구·경북 출신 재선의 이만희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 3선 유의동 의원이 맡게 됐는데 의원님께서는 이번 인선안 어떻게 보십니까?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저는 고민의 결과라고 생각을 해요. 그동안에 아무래도 영남 중심 또 소위 친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그분들 중심으로 했는데 나름대로는 이제 수도권을 배려하려고 했다 그런 노력의 흔적은 있는데 총선을 앞두고 제일 중요한 자리가 사실은 총장 자리거든요. 거기서 공천을 거의 하기 때문에 총장을 누가 맡느냐 하는 게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결국은 다시 TK로 간 것에 대해서 조금은 평가가 이렇게 엇갈리는 것 같고, 다만 이제 지도부 김기현 대표로 봐서는 그러면 수도권에서 누가 적임인가 하는 것을 고민을 했던 것 같고요. 알다시피 수도권의 인적 풀이 자원이 좀 적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러면 아무래도 소통이 원활하고 또 그동안의 여러 가지에서 능력도 검증이 되고 한 이만희 의원을 차선으로 선택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앵커]

네, 김기현 대표는 어제 의총에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총선에 패배하면 정계 은퇴로 책임을 지겠다 이렇게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들으셨습니까?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본인의 어떤 각오라고 그럴까요? 그러니까 정치인으로서 정치 생명을 걸고 한다 이렇게 한다는 것이 가장 최고의 어떤 다짐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내가 내년 총선에 만일 우리 당이 패배하게 되면 정계 은퇴를 하겠다, 정치를 그만두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것이고요. 그것은 본인의 의지의 표명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네, 본인이 강한 의사 표명을 보였고 또 여러 가지를 고려한 당직 인선안을 오늘 발표를 했습니다만 민주당에서는 이번 개편에 대해서 아주 혹평을 내놨더라고요. 용산 출장소답게 꼬리 자르기 쇼다 이렇게 혹평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이 어떤 우리가 당직 개편했어도 먼저 호평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언제든지 우리 당에 대해서 비판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사실 민주당도 지금 남의 당 비판할 때가 아니다. 저는 이재명 대표의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고 이제 단식 끝내고 다시 지금 돌아오겠다는 거 아니에요. 돌아오고 나서 지금 민주당 내가 복잡하거든요. 거기도 지금 친명, 비명 간의 여러 가지 갈등 문제가 잠시 구속영장 기각으로 잠복해 있기는 하지만 언제 분출할지 모른다. 그래서 민주당 쪽에 우리 당도 걱정이지만 사실은 민주당 스스로 걱정하는 게 우선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김기현 대표가 당직 인선안 발표와 더불어서 오늘 아침 최고위에서 당·정·대 관계에 있어 민심을 전달하는 당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당의 주도적 역할을 앞으로 강화하겠다는 김기현 대표의 다짐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본인이 심기일전해서 그동안에 해오던 것처럼 너무 대통령실의 기류만 살피고 눈치만 살피는 것 가지고는 국민의 어떤 신뢰를 얻기가 어렵다. 이번 강서 보궐선거의 민심도 결과적으로 나타난 것도 이제 그런 이유가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렇다고 해서 당이 우위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당은 행정부, 정부와 국민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당은 국민 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 민심을 가장 먼저 접촉하는 그런 입장이어서 거기를 생생한 목소리를 대통령실에 전하는 더 적극적으로 전하는 역할을 하겠다 그런 의미죠.

[앵커]

네, 그렇다면 결국 당정 관계를 변화시켜보겠다는 김기현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렇게 봐야 될 텐데 말씀해 주신 대로 그렇다면 앞으로의 당정 관계 어떻게 나아가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이게 집권 여당의 딜레마인데요. 아마 전 정권도 그렇고 역대 정권도 항상 그랬는데 이게 엇박자를 내면 또 국민들이 굉장히 싫어합니다. 이게 당정 간에 혼선이 오면 안 된다. 그러니 당정 간의 일체가 돼야 된다. 늘 정책을 같이 협의해서 어떤 게 결정되면 서로 한 몸처럼 움직여서 좀 나가야 된다라는 게 이제 대부분 그동안의 어떤 공식같이 돼 있는데요.

여기서 조금 부족한 게 뭐냐 하면 이 당정 간의 어떤 정책을 추진할 때 충분히 물밑 작업을 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미리 다 반영해서 좀 부작용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을 밀고 나가야 되겠다.

주도적으로 정부가 어떤 정책을 발표하기 전에 당과도 상의도 하고 또 당은 국민의 의견을 반영을 해서 처음부터 완성된 것을 가지고 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국민의 목소리가 우리 당을 통해서 좀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그런 시스템이 앞으로 더 보완되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네, 당을 통해서 민심이 대통령실이라든지 정부에 좀 더 잘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 이런 점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김기현 대표 오늘 또 인재영입이라든가 혁신위에 대해서도 아침에 방향을 밝혔는데 혁신위 같은 경우에는 중도무당층 민심을 끌어오기 위해서 혁신기구를 출범시키겠다, 그리고 모든 분야를 혁신하도록 권한을 주겠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당장 민주당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김은경 혁신위원장 사례가 있었습니다만 혁신위원장이 누가 될 것이냐 이 부분부터 관심이 쏠릴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지금 우리 당이 상당히 위기 상황인 것은 사실이고요. 또 김기현 대표도 마음이 급할 거예요. 이 상황을 빨리 수습을 해서 이 국면 전환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좀 이렇게 전화위복을 시켜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마음 급한 마음이 한편으로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혁신위가 됐든 총선기획단이 됐든 인재영입이 됐든 좀 천천히 서둘렀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선 당내를 어저께 의총을 통해서 했지만 여전히 당내에 그걸 다 수긍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분들과 대화도 좀 더 나누고 그래서 당을 조금 더 단일화하게 좀 서로 화합할 수 있게 만들어 놓고 그다음에 이제 인재영입 같은 경우에도 보세요. 지금 한창 국정감사하고 있는데 인재영입이라고 하는 것은 총선 때는 이게 누군가 어디에 출마시키려고 영입하는 거 아니에요? 그럼 그 자리에서 열심히 뛰는 사람이 있단 말이에요. 의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런데 그러면 당내 분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우선은 충분히 총선기획단을 통해서 총선으로 가는 길에 어떤 로드맵을 만들고 공천의 기준을 만든 다음에 그다음에 빈자리를 만든 다음에 그다음에 좋은 사람을 끌어와야지 다 지금 당협위원장들이 있는 상태에서 좋은 사람이라고 누가 보증을 합니까, 지나놓고 나면. 그러니까 그런 것은 천천히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고요.

저는 혁신도 마찬가지입니다. 혁신도 서두를 일은 아니다. 그러니까 이게 점수를 따려면 물론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러면 처음부터 패배하고 나서 그냥 확실한 정말로 모습을 화끈하게 보여줘야 되는데 그것도 벌써 약간은 실기한 측면이 있고 당직 개편을 해서 이제 차근차근 우리가 화합해서 차분하게 좀 변화돼야 되겠다 이런 그런 쪽으로 기조를 잡았기 때문에 너무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는 그 생각입니다.

[앵커]

네, 너무 서두르지 않아야 된다는 점을 계속 강조해 주고 계신데 말씀해 주신 대로 새로운 참신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총선에 출마시킬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인물들이 자리를 비워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태경 의원 사례처럼 의원님께서도 지역구를 서울로 옮겨오시기는 했습니다만 하태경 의원 사례처럼 특히나 영남권 중진들이 수도권 출마를 결단하는 모습들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 그렇게 해서 영남에 자리를 비워줘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들도 나오더라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그런 목소리도 당연히 있죠. 정치인으로 봐서는 다음 총선에 또 국회의원이 되는 게 첫 번째 목표 아니겠어요? 그런데 영남에 다선 의원들이 아무래도 의원 우리 숫자가 많기 때문에 그분들이 그러면 서울로 올라와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것인데 그러면 지금 다선 의원들이 또 지도부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정치인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자신의 정치적 진로를 깊이 숙고를 하고 고민하고 두 번째는 그 진로가 본인한테도 도움이 되고 당과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도움이 돼야지 선택하는 것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그러려면 서울 수도권으로 진출해서 본인의 인지도와 경쟁력은 꼭 돼야 되는 거 아니에요. 무조건 험지 가려고 그러면 왜 거기 나옵니까? 떨어질 것 같으면.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가 맞아떨어져야 된다. 그래야지 용기를 내서 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누가 지도부라고 해서 누구 당신 서울로 나가 이렇게 해서 들을 사람 아무도 없죠. 그런 경우에는 그래, 나를 나가라고 한다면 나는 내가 나가야 되나, 차라리 내가 무소속으로 나가지 이런 결심도 할 수 있는 거고 아니면 대승적으로 나는 그러면 불출마를 해 이런 고민의 지점들이 있을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굉장히 신중하게 다뤄야 된다라는 거고요. 누구한테 강요해서 할 일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말씀해 주신 대로 과거에 강제로 컷오프를 당하거나 한 경우에는 중진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를 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수도권으로 올라올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중요하다 이런 말씀이신데 총선 인재 영입과 관련해서 또 끊이지 않는 얘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아니겠습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대표해서 뛰어줘야 된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장관이 출마할 것이냐의 여부, 제가 정치를 하지만 출마해라 마라 할 수가 없는 것이 결국은 한동훈 장관도 내각에서 할 일이 남아 있는 상태고 또 잘하고 있고 그런데 앞으로 그러면 정치권에 와서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부분도 아마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한 장관이 그러면 전가의 보도에서 마치 오면 우리 국민의힘이 마치 살아나느냐 이런 부분도 그 누가 장담을 못하는 것이거든요, 와서 또 어느 지역에 갈 것이냐.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고민을 하실 거예요. 그래서 저는 한 장관의 어떤 정치적 거취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본인의 책임 하에 결정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누가 오라 마라 이건 정치권에서 누가 권유한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네, 결국에는 한동훈 장관의 결단에 달린 문제다 이런 말씀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공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며칠 만에 끝나지 않겠느냐 이런 관측도 나왔는데 오늘 두 분이 서로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공방까지 벌이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저도 좀 마음이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요. 안철수 전 대표 대선 후보까지 하신 분이고 이준석 전 대표도 역시 우리 당대표를 하신 분이잖아요. 이런 분들이 그동안 누적돼 온 감정이 지난 강서 보궐선거에서 말꼬리를 잡아서 이게 폭발한 상황인데, 지금 우리 당이 굉장히 위기 상황이에요.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되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인데 물론 그분들의 입장은 다 이해를 하는 측면도 있지만 국민들은 두 분이 왜 싸우는지를 잘 몰라요, 사실은. 더구나 서명까지 받아서 무슨 징계해라, 또 한 분은 또 반대로 공격하고 조롱하고 이런 것들이 우리 국민들이 보기에 정말 민망해요.

그래서 지금은 개인적으로 이런 일이 있다가도 이런 당이 위기 상황에 처하면 사실은 중단하는 게 맞죠. 그래서 저는 적어도 휴전을 하든지 조금 내려놓고 두 분이 이 부분은 좀 더 이상 안 싸웠으면 좋겠다. 이게 국민들의 바람일 것이고 우리 당원들도 같은 생각일 겁니다. 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네,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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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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