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 전국체전 선수단 격려단서 제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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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올해 전국체전 출전 선수 격려단에서 제외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 체육회 사무국장과 과장은 올해 전남 목포에서 열리고 있는 104회 전국 체육대회 격려단에서 제외됐다.
올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시 선수단은 총 348명(고등부 193명·대학부 95명·일반부 60명)으로, 도내 시·군 선수단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전국체전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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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올해 전국체전 출전 선수 격려단에서 제외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 체육회 사무국장과 과장은 올해 전남 목포에서 열리고 있는 104회 전국 체육대회 격려단에서 제외됐다.
올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시 선수단은 총 348명(고등부 193명·대학부 95명·일반부 60명)으로, 도내 시·군 선수단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전국체전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진균 시체육회장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를 두고 체육계 안팎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김 회장과 전임 회장 시절 임명된 사무국장의 불편한 관계 탓 아니냐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예산 부족으로 많은 인원을 데려가지 못해 실무진만 참석한 것"이라며 "사무국장이 꼭 참석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회장이 앞서 '출연금 꼼수 논란'을 빚기도 해 일부 체육계 관계자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취임 이후 출연금 납부 기일을 하루 앞두고 액수(5000만원)와 납부 시기 조항을 삭제해 구설에 올랐다.
현재까지 김 회장이 낸 출연금은 2000만원이지만, 이 금액은 김회장 취임식에 대부분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회장 등 임원들이 낸 출연금은 6000여 만원으로 전해졌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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