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 무안 하늘길도 넓힌다

정옥재 기자 2023. 10.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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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올해 동계 운항 기간 부산 제주 무안에서 국제선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의 동계 기간 각 공항별 국제선은 김해국제공항은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괌, 타이베이, 방콕, 치앙마이, 보홀, 싱가포르, 다낭 등 12개, 무안국제공항은 오사카, 삿포로, 타이베이, 방콕, 비엔티안 등 5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마카오, 홍콩 등 2개 노선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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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홍콩 주4회 신규 취항
제주~마카오 주3회로 확대
부산~보홀 따내, 무안도 진출

제주항공은 올해 동계 운항 기간 부산 제주 무안에서 국제선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의 올해 동계 기간 김해 무안 제주공항 국제선 현황.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 수 금 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 목 토)로 확대하며 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

이밖에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 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부산발 국제선의 빠른 회복을 위해 탄력적 노선 운영 및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항공의 부산발 국제선 수송객수는 총 109만4524명이었다. 항공수요가 가장 높았던 2019년 같은 기간 99만5393명 대비 약 10%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동계 기간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도 확대한다. 다음 달 1일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오사카, 삿포로, 방콕, 비엔티안 등 총 5개 노선을 운항하며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58개의 국제선 중 19개 노선을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공항에서 운항하게 됨으로써 비수도권 지역의 여행 편의가 한층 높아지는 한편 지역공항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항공의 동계 기간 각 공항별 국제선은 김해국제공항은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괌, 타이베이, 방콕, 치앙마이, 보홀, 싱가포르, 다낭 등 12개, 무안국제공항은 오사카, 삿포로, 타이베이, 방콕, 비엔티안 등 5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마카오, 홍콩 등 2개 노선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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