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임금 553억 대유위니아 회장, 국감 증언대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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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그룹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16일 광주 지역 대유위니아그룹 노동자들이 박영우 회장을 증인으로 소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위니아딤채지회·위니아전자지회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박영우 위니아그룹 회장 국감 불출석 철회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박회장을 증언대에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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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위니아그룹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16일 광주 지역 대유위니아그룹 노동자들이 박영우 회장을 증인으로 소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위니아딤채지회·위니아전자지회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박영우 위니아그룹 회장 국감 불출석 철회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박회장을 증언대에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퇴직자를 포함한 위니아전자 체불임금은 553억 원에 이른다"며 "임금체불 문제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멀쩡한 냉장고와 세탁기를 해외로 이전하면서 국내 공장은 일이 없어져 휴업이 반복됐고 경영은 악화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도 박 회장은 지난 2022년 연봉 76억 원을 챙겼다"며 "박 회장이 책임을 다 하지 않고 지병을 이유로 국감에 출석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역설했다.
중견 가전기업 위니아전자는 지난해 적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650억 원대 영업 손실로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위니아전자는 지난달 20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25일에는 대유플러스, 이달 4일에는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가 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각각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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