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힘든데”…제주 택시요금 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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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택시요금 인상이 결정되면서 도민과 관광객 물가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12일 도청에서 '2023년 제4차 물가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성중 도 물가대책위원장(행정부지사)은 "택시 운임 인상으로 관련 사업 여건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면서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질 개선에 도와 업계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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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오른 후 4년만
제주지역 택시요금 인상이 결정되면서 도민과 관광객 물가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12일 도청에서 ‘2023년 제4차 물가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중형택시 기준 기본 운임이 3300원에서 4100원으로 800원 인상된다. 아울러 할증 운임 적용 시간을 현행 ‘자정~오전 4시’에서 ‘밤 11시~다음날 오전 4시’로 1시간 늘린다.
도내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7월 이후 4년 만이다.
도는 관련 내용을 고시하고 국토교통부에 보고하는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새 요금체계를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중 도 물가대책위원장(행정부지사)은 “택시 운임 인상으로 관련 사업 여건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면서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질 개선에 도와 업계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요 지역 중형택시 기본 운임은 서울·부산 4800원, 광주·전남·전북 4300원, 충북·대구·경남 4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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