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동상 존치·교체 숙의위, 전태일동상 '교체 권고'‥"작가 성추행으로 위상 실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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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미술가 임옥상 씨의 작품인 청계천 전태일 동상을 새 조형물로 교체하라고 전태일동상 존치·교체 숙의위원회가 권고했습니다.
숙의위는 지난 12일 전태일재단에 권고문을 전달하고 "작가의 범행으로 전태일동상의 위상이 실추됐다"며 "현재의 동상을 새로운 상징물로 교체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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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미술가 임옥상 씨의 작품인 청계천 전태일 동상을 새 조형물로 교체하라고 전태일동상 존치·교체 숙의위원회가 권고했습니다.
숙의위는 지난 12일 전태일재단에 권고문을 전달하고 "작가의 범행으로 전태일동상의 위상이 실추됐다"며 "현재의 동상을 새로운 상징물로 교체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작가의 성추행은 약자에 대한 폭력이자 착취"라며 "이는 전태일 열사의 정신에 반하는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숙의위는 "새로운 상징물이 건립될 때까지 현 동상을 현재 장소에 유지하고, 교체한 이후에는 전태일재단이 보관하기를 권고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태일재단은 지난 8월 작가 임옥상 씨의 강제 추행 유죄 선고 이후 전태일 동상의 존치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자 숙의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386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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