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형마트 휴무일 평일 변경 독려…2개 자치구 큰 진척"[2023국감]

양희동 2023. 10. 16.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각 자치구에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경우 각 자치구가 권한을 가지고 있어 평일로 의무 휴무일을 바꾸도록 독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서울은 이 문제는 다른 도시와 달라서 각 지역구마다 상황이 다르다"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의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진척이 다른데 2개 자치구가(평일로 바꾸는 것에)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실효성 없다고 생각"
16일 서울시청, 국회 행안위 국감서 밝혀
각 자치구별로 상황이 달라 서울시가 변경은 못해
대구, 경기 고양 등 사례처럼 평일로 바꾸도록 독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각 자치구에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대형마트 의무휴일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질의에 오세훈 시장은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마트(139480) 등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2회 둘째·넷째주 일요일에 의무 휴무일을 지정, 문을 닫고 있다. 그러나 대구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기 고양시, 충북 청주시 등은 일부 지자체는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한 바 있다.

서울시의 경우 각 자치구가 권한을 가지고 있어 평일로 의무 휴무일을 바꾸도록 독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서울은 이 문제는 다른 도시와 달라서 각 지역구마다 상황이 다르다”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의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진척이 다른데 2개 자치구가(평일로 바꾸는 것에)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