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가야죠"… 두산 주전포수 양의지, 하루만에 선발복귀[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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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36)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승엽 감독은 SSG와의 맞대결을 위해 이날 김태근(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로하스(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박준영(유격수)-허경민(3루수)-조수행(좌익수)을 선발로 내세운다.
양의지는 지난 15일 경기에서 체력 문제를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하루 휴식 후 주전 포수 양의지는 곧바로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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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36)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두산은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지난 1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5로 패배하며 3위 자리를 놓치게 됐다. 이날 패배로 5위에 머무른 두산은 남은 경기에서 2승을 거둬야 자력 4위가 가능한 상황. 순위 경쟁팀인 SSG를 만나 두산은 이날 경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엽 감독은 SSG와의 맞대결을 위해 이날 김태근(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로하스(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박준영(유격수)-허경민(3루수)-조수행(좌익수)을 선발로 내세운다. 선발투수는 우완 라울 알칸타라다.
눈에 띄는 이름은 양의지다. 양의지는 지난 15일 경기에서 체력 문제를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하루 휴식 후 주전 포수 양의지는 곧바로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 감독은 이에 대해 "하루 쉬었으니 선발로 나가야죠"라고 말한 뒤 "물론 하루 만에 체력이 완전히 돌아오기는 어렵다. 그러나 지금 현 상황의 중요성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알칸타라에 대해서는 "최대한 많은 이닝 최소 실점으로 막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엽 감독은 향후 포스트시즌 선발투수 기용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했다. 이승엽 감독은 "내일(17일) 경기 선발투수는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일단 최승용으로 생각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이에 맞춰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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