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정치권·학계, 직능단체 "전남 의대 유치촉구 대규모 상경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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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9일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도의회를 비롯한 전남지역 정치권과 학계가 전남 의대 유치 촉구를 위한 대규모 상경 집회를 개최한다.
16일 전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전남도의원, 시·군의원, 목포대·순천대 총장 및 총동문회, 의대유치대책위원 등 500여명이 국회와 용산 전쟁기념관 앞 등 두곳에서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과 집회'를 18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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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정부가 오는 19일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도의회를 비롯한 전남지역 정치권과 학계가 전남 의대 유치 촉구를 위한 대규모 상경 집회를 개최한다.
16일 전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전남도의원, 시·군의원, 목포대·순천대 총장 및 총동문회, 의대유치대책위원 등 500여명이 국회와 용산 전쟁기념관 앞 등 두곳에서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과 집회'를 18일 갖는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전남 의과대학 신설촉구 결의문과 호소문을 낭독한 뒤 의대 정원 증원에 앞서 전남 국립 의대 설립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 일부 국회의원은 전남의대 신설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삭발식도 가질 예정이다.
도의회는 "정부가 의과대학 신설보다 기존 의대 정원 증원 쪽으로 정책 변화가 감지돼 이를 규탄하고 전남도의 의지를 전하기 위해 상경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전남 의대 신설도 의대정원 확대 과정 속에서 이뤄져야하기 때문에 정부방침을 환영하지만 정원 확대에 그치지 말고 전남에 의대 설립을 함께 추진해달라는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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