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경비함정 13척 안전운항점검

경비함정 승조원 안전 및 함정 효율적인 운용·관리 점검

[평택=뉴시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이 전용부두에 출동 대기 중인 함정에 승선해 항해장비와 기관장비를 비롯해 고속단정 등 진압 장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16일 경비함정 13척에 대해 안전운항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평택해양경찰 소속 1500t급 대형경비함정과 300t급 이하 중·소형 경비함정, 방제정, 형사기동정 등 특수함정 등 총 13척이다.

평택해경은 전용부두에 출동 대기 중인 소형 경비함정부터 1500t급 대형함정까지 항해장비와 기관장비를 비롯해 고속단정 등 진압 장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승조원 안전교육훈련 및 안전관리감독 실태 ▲승조원 안전장구·장비 점검 ▲불법조업단속·안전관리 운영 사항 ▲복수승조원제, 집중근무제도, 정박당직 운영실태 등이다.

불법 중국어선 단속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대비해 해상특수기동대 편성·운영 관리현황 및 자체교육훈련 실시여부와 장비관리상태 및 개인별 임무단속 매뉴얼 숙지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도 이뤄졌다.

장진수 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비함정 승조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함정의 즉응태세 유지는 물론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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