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기로에 선 넷마블, '세나 키우기' 뒤이을 새 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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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재미를 본 넷마블이 여세를 몰아 또 다른 캐시카우 확보에 나선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 출시한 스톤에이지, 신의탑: 새로운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성과로 영업이익 적자 폭을 상당히 줄이고 있다"며 "이들 게임의 성과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4분기 중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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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재미를 본 넷마블이 여세를 몰아 또 다른 캐시카우 확보에 나선다. 신작들의 성과를 감안해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6일 앱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한 방치형 RPG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달 6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매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세븐나이츠 IP를 바탕으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자사 핵심게임으로 거듭난 세븐나이츠 키우기 외에도 지난 7월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이어 지난 8월에는 전략게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선보이는 등 신작을 연이어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4분기에는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두 게임 모두 인기 IP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넷마블의 성과를 뒷받침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스튜디오드래곤과의 합작 드라마 '아라문의 검' 방영을 기념해 개발 중인 MMORPG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시즌2부터 IP를 공동으로 인큐베이팅해왔다.
게임은 아스달 병사인 아버지와 뇌안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주인공(이용자)이 마을을 몰살시킨 흰갈기 뇌안탈과 백귀가면을 찾아 복수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날씨에 따른 의복 변화, 건설, 재료 채집, 요리 등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전 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이용자들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해당 게임은 지난 지스타 2022에서 '스토리 모드', '헌터 모드', '타임어택 모드' 등을 공개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중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 3종(일곱개의 대죄, 제2의 나라, 스톤에이지: 각성)도 넷마블의 실적 상승을 이끌 주요 파이프라인이다. 이들 게임은 중국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일곱개의 대죄의 경우 앞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만큼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 지난 13일 출시 후 중국 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도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신작 게임을 발판 삼아 넷마블의 4분기 흑자전환을 점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해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올해 3분기 중 출시한 국내 신작의 성과가 양호하고, 4분기 중 출시될 기대작들이 포진해 있어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 출시한 스톤에이지, 신의탑: 새로운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성과로 영업이익 적자 폭을 상당히 줄이고 있다"며 "이들 게임의 성과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4분기 중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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