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반곡초, 교육공동체 '학교축제' 화합의 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반곡초가 '교육 3주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제2회 반곡초 학교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6일 반곡초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운동장과 야외 교정 등에서 진행됐다.
특히 교육공동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과 함께 기획하고 교직원, 학부모회, 학생회, 학생자율동아리, 방과후학교 등이 함께 추진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즐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 구성원간 소통 존중 통해 결속 계기 만들 것"
세종시 반곡초가 '교육 3주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제2회 반곡초 학교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6일 반곡초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운동장과 야외 교정 등에서 진행됐다.
홍성국 국회의원과 임전수 교육청정책국장, 김영현 시의원 등도 자리를 빛냈다.
특히 교육공동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과 함께 기획하고 교직원, 학부모회, 학생회, 학생자율동아리, 방과후학교 등이 함께 추진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즐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무엇보다도 지속 가능한 기후환경 교육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나플나플 플리마켓'을 통한 중고물품 나눔장터와 자원순환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한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탄소중립 퀴즈 맞추기도 진행됐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명랑 운동회', 학생자율동아리와 방과후 학교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학생 꿈·끼 발표회',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학생 장기자랑', 2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신통방통 체험부스', 중고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플나플 플리마켓 ', 학생과 학부모가 준비한 '작품 전시회',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이 있는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참석자들은 화합의 장을 즐기며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이었다.
학부모들은 "다양한 게임을 즐기면서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웠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희 학생(6학년)은 "수업시간 보여주지 못했던 밴드 실력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축제 기획을 함께한 김창연 학부모회 회장은 "사랑하는 아이들과 소중한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들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게 되어 반곡초 교육 3주체가 단합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박현 교사(축제 추진위원장)는 "청명한 가을 하늘 속에서 펼쳐진 반곡초 학교축제가 교육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학교축제를 추진해보겠다"고 전했다.
홍석표 교장은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마음이 돼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 하나 됨을 보여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합된 모습으로 학교 구성원간 소통과 존중을 통해 반곡 교육공동체가 훨씬 더 결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
- 나경원 "탄핵 경험한 사람으로 말하건대 난파 위기 배 흔들면 안돼" - 대전일보
- 미리 보는 내 연말정산 환급액은?…관련 서비스 15일 개통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