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부산 수출 작년보다 12.4% 감소…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흑자

권영지 기자 2023. 10. 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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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9월 부산지역 수출은 12억4800만 달러, 수입은 11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5.4%)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승용차(-49.7%), 선박(-37.5%), 자동차부품(-31.6%) 등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달 대비 수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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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10.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9월 부산지역 수출은 12억4800만 달러, 수입은 11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5.4%)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승용차(-49.7%), 선박(-37.5%), 자동차부품(-31.6%) 등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달 대비 수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국가별로는 중남미(9.6%), 미국(3.3%) 등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유럽연합(-40.9%), 일본(-11.4%), 동남아(-8.3%), 중국(-6.5%)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30.1%), 소비재(-8%), 원자재(-0.2%)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1.4%), 중국(1.1%) 등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유럽연합(-29.2%), 일본(-25.3%), 동남아(-5.7%), 미국(-4.6%) 등은 감소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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