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월 수출 12.4%↓…1개월 만에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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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되고,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3년 9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한 12억4800만 달러, 수입은 12.4% 감소한 11억3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5.2%)에 이어 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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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되고,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3년 9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한 12억4800만 달러, 수입은 12.4% 감소한 11억3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5.2%)에 이어 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품목별 수출의 경우 기계류와 정밀기기(5.4%), 전기·전자제품(1.6%), 철강제품(0.1%)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49.7%), 선박(-37.5%), 자동차부품(-31.6%), 화공품(-8.1%) 등이 감소해 수출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수출의 경우 중남미(9.6%), 미국(3.3%) 등은 증가했지만 EU(-40.9%)와 일본(-11.4%), 동남아(-8.3%), 중국(-6.5%) 등은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자본재(-30.1%), 소비재(-8%), 원자재(-0.2%) 모두 감소했다.
지난 9월 부산의 무역수지는 1억1700만 달러 흑자를 내는 등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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