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로지스, 천경해운과 공급망 분석 플랫폼 구축 위한 MOU

이두리 기자 2023. 10. 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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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심플로지스가 최근 국내 중견 해운선사인 천경해운과 '해운 물류 빅데이터 기반 공급망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해운 물류 공급망 분석 플랫폼 개발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천경해운 측은 이번 심플로지스와의 협약을 통해 공급망 분석을 통한 고객 예측과 사업 분석 및 미래 사업 전략 수립의 고도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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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강헌규 천경해운 상무와 심플로지스 오현민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심플로지스

공급망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심플로지스가 최근 국내 중견 해운선사인 천경해운과 '해운 물류 빅데이터 기반 공급망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해운 물류 공급망 분석 플랫폼 개발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심플로지스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공급망 블록화, 에너지 위기 등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은 급격한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 같은 공급망의 재편은 글로벌 경제에서 '길' 역할을 하는 해운선사들에 새로운 미래 전략을 짜는 주요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방대한 수출입 공급망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경해운은 1962년 설립된 국내 중견 컨테이너 선사다.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AI(인공지능) 및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 디지털 혁신 사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천경해운 측은 이번 심플로지스와의 협약을 통해 공급망 분석을 통한 고객 예측과 사업 분석 및 미래 사업 전략 수립의 고도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심플로지스 오현민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해운물류 산업 내에서 상호 연결과 협업, 상생의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플로지스의 공급망 리스크 인텔리전스 '라카이브'는 국가별 관세율 및 규제 정보, 수출입 물류 시황, 운송 지연, 기업 간 거래 관계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인 플랫폼다. 회사는 앞으로 공급망 리스크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 시스템 선보일 예정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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