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국방전략대화 "수교 140주년, 미래지향적 협력 심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와 영국 국방당국이 16일 제2차 '한영 국방전략대화'를 통해 양국 간 국방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리 국방부에 따르면 신범철 차관과 애나벨 골디 영국 국방부 정무담당 부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한영 국방전략대화를 통해 "올해 양국 수교 제140주년을 맞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다방면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나라와 영국 국방당국이 16일 제2차 '한영 국방전략대화'를 통해 양국 간 국방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리 국방부에 따르면 신범철 차관과 애나벨 골디 영국 국방부 정무담당 부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한영 국방전략대화를 통해 "올해 양국 수교 제140주년을 맞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다방면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영 양측은 이번 대화를 계기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국방협력을 심화시켜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신 차관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등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반도 안정과 대북제재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선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차관은 "영국과 각 군 간 정례회의 개최, 연합훈련 실시, 방산교류 등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성과를 기반으로 삼아 앞으로 보다 강화된 양국 협력을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신 차관은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한 영국 측의 지지도 당부했다.
이에 골디 부장관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그리고 북한의 핵 개발 등 주요 지역 안보 현안에 관한 자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영 국방관계에서 이미 협력 중인 분야는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의 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영 양측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11월 영국 국빈 방문이 "국방·안보분야에서 한영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그에 필요한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우리 국방부가 전했다.
한영 국방전략대화는 작년 7월 신 차관의 영국 런던 방문을 계기로 처음 열렸고, 당시 양측은 국방전략대화의 연례화에 합의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