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지원금 22억 원 편취…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구속 기소

이예린 2023. 10. 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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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상가에 푸드코트를 내겠다며 상가 시행사에서 지원금을 받은 뒤, 영업을 제대로 하지 않고 가게 문을 닫은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 신축 상가에 푸드코트 등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할 것처럼 속여, 상가 시행사로부터 인테리어 지원금 22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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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상가에 푸드코트를 내겠다며 상가 시행사에서 지원금을 받은 뒤, 영업을 제대로 하지 않고 가게 문을 닫은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조희영)는 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인 50대 A 씨를 사기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 신축 상가에 푸드코트 등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할 것처럼 속여, 상가 시행사로부터 인테리어 지원금 22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렇게 편취한 지원금을 A 씨는 주택 구입이나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업체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A 씨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폐업하는 방식으로 법망을 빠져나가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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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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