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장면 한 그릇 값 7000원 돌파...외식 물가 고공행진

이유나 2023. 10. 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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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처음으로 7,000원을 넘어섰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중 4개 가격이 8월보다 올랐다.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8월 6,992원에서 9월 7,069원으로 7,000원을 처음 돌파했다.

삼겹살 가격은 작년 1월 1만 6,983원에서 같은 해 9월 1만 8,851원으로 오른 뒤 최근 2만 원에 육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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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서울 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처음으로 7,000원을 넘어섰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중 4개 가격이 8월보다 올랐다.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8월 6,992원에서 9월 7,069원으로 7,000원을 처음 돌파했다.

앞서 자장면 가격은 2014년 9월 4,500원에서 2020년 5,000원대가 됐다. 지난해 4월 6,000원대로 올라선 뒤 이번에 7,000원을 넘었다.

식당의 삼겹살 1인분 가격도 8월 1만 9,150원에서 지난달 1만 9,253원이 됐다.

삼겹살 가격은 작년 1월 1만 6,983원에서 같은 해 9월 1만 8,851원으로 오른 뒤 최근 2만 원에 육박한 상황이다.

냉면은 올해 8월 1만 1,231원에서 지난달 1만 1,308원으로, 비빔밥은 같은 기간 1만 423원에서 1만 5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나머지 김치찌개(7,846원), 삼계탕(1만 6,846원), 칼국수(8,962원), 김밥(3,215원) 등의 지난달 가격은 8월과 동일하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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