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촬영장 민폐 논란...'Mr.플랑크톤' 쓰레기 무단 투기 사과 "청소 마무리" [종합]

정안지 2023. 10.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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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시리즈 'Mr.플랑크톤' 측이 쓰레기 무단 투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6일 한 매체는 'Mr.플랑크톤' 촬영팀이 제주 서귀포시 화순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한 뒤 인근에 쓰레기를 불법 투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Mr.플랑크톤' 제작사 측은 "15일 제주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오전~오후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다"며 "촬영 종료가 일몰 후 완료됨에 따라, 당일 및 다음 날 오전 이틀에 걸쳐 청소 계획이 예정 됐던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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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플랑크톤' 측이 쓰레기 무단 투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6일 한 매체는 'Mr.플랑크톤' 촬영팀이 제주 서귀포시 화순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한 뒤 인근에 쓰레기를 불법 투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제보 받은 사진에는 'Mr.플랑크톤' 촬영 후 현장에는 생수통, 담뱃값, 쓰레기, 촬영 콘티가 담긴 종이 뭉치 등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이에 'Mr.플랑크톤' 제작사 측은 "15일 제주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오전~오후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다"며 "촬영 종료가 일몰 후 완료됨에 따라, 당일 및 다음 날 오전 이틀에 걸쳐 청소 계획이 예정 됐던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해본 결과, 제작진이 금일 오전 더욱 주의를 기울여 청소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촬영팀 민폐 논란은 올해 들어 유독 끊임없이 터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웹 예능 '전과자' 측이 스태프 갑질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전과자' 측은 "제작진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야외 공간의 경우 통행을 막지 않고 좁은 실내촬영의 경우에는 학생들의 안전상의 이유로 인파가 몰리는 걸 막기 위해 잠시 양해를 구하고 통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고려대 학생 식당 촬영 시 한정된 공간에 갑작스럽게 많은 인파가 몰려 계단 등 안전의 이슈로 잠시 통행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이용에 불편함을 드리게 됐다"고 사과했다.

앞선 9월에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민폐 촬영 논란에 휩싸였고,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은 가정집 대문 막기와 소방로 불법주차로 쓴소리를 들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2', ENA 새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도 스태프 갑질, 민폐 촬영, 촬영 중 관광지 출입 통제로 시민들과 마찰을 빚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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