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115년 전통 英운용사와 '흙속의 진주' 발굴
신영증권은 '신영 베일리기포드 글로벌그로스 펀드'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지난 9월 신영자산운용이 115년 전통의 영국의 세계적인 액티브 자산운용사 베일리기포드와 손잡고 출시한 상품이다. 베일리기포드는 테슬라·엔비디아 초기 투자로 유명하다.
이 상품의 특징은 잠재력이 있는 글로벌 성장기업을 조기 발굴하며 장기적인 자본 수익을 추구하는 재간접 투자 상품이라는 점이다. '신영 베일리기포드 글로벌그로스 펀드'는 베일리기포드 특유의 학계 리서치를 통한 통찰력과 투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장기 성장동력을 정의하고, 이에 해당 시 정량적 지표보다는 △성장 잠재력 △주요 주주와 지배구조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해 종목을 선정한다.
기존 해외 성장주 펀드들과 같이 특정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아닌 투자 대상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장기글로벌성장주(LTGG) 전략을 통해 6개 이상 국가의 6개 이상 업종에 분산 투자하며 미래지향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사회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혁신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보유 기간 동안 변동성을 극복하며 장기 투자한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별점을 보인다.
베일리기포드가 현재 바라보는 주요 미래 성장동력은 e커머스, 헬스케어, 반도체, 소프트웨어, 럭셔리굿즈,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등이다.
펀드 운용회사인 신영자산운용은 베일리기포드과 비슷한 성향으로 가치투자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가치주, 배당주, 우선주 등 남들이 눈여겨보지 않던 분야를 개척하며 일관된 철학으로 펀드를 운용한다. 특히 장기 주식형 투자 상품 운용에 강점이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 베일리기포드 글로벌그로스 펀드는 단기간에 고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5년 이상의 긴 안목을 가지고 투자하며 자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면서 "베일리기포드의 20년간 검증된 포트폴리오와 학계 연동의 특유 액티브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정한 장기 글로벌 성장주 펀드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수익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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