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 제공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KB증권은 지난 4월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출시했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 스스로가 투자 목적,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해 원하는 주식종목을 넣고 빼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개인맞춤형) 서비스를 말한다.

KB증권은 새로운 중장기 비즈니스 전략 방향 중 하나로, 고객의 자기주도형 비스포크 수요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투자 솔루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지나 적극적으로 투자자 주도의 자산관리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초개인화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기성상품에 일률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닌, 개별 종목 단위까지 개인 맞춤형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확산됐다. KB증권은 다양하고 복잡한 투자전략을 자기주도적인 방식으로, 유연하고 빠르게 접목하고자 하는 비스포크 트렌드에 주목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초개인화 시대에 맞게 투자자 스스로 맞춤형 투자전략을 구현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 서비스다. 기존의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이 기성품이 가지고 있던 제약사항을 보완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운용을 가능하게 해 '자산관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5만여 건(8월 31일 기준)이 넘는 전략 생성으로 고객의 맞춤형 투자구현 수요를 확인했다. 9월 15일에는 미국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