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 출시… “10% 떨어져도 투자자 손실 0”

정현진 기자 2023. 10. 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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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대표 사모 헤지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사모투자재간접형)'를 출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사모투자재간접형)'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상 사모펀드 투자를 위해서는 최소 3억원 이상의 최소 투자금이 있어야 하지만,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별도의 제한이 없어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으로 국내 우수한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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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대표 사모 헤지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사모투자재간접형)’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투자자별로 손실과 이익에 차이를 두는 손익차등형으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사모투자재간접형)’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판매사는 미래에셋증권, DB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광주은행 등이다. 전국 영업점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로, 주식 집중투자와 주식 롱숏, 이벤트 전략, 멀티 전략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 사모 헤지펀드 전략에 분산 투자한다.

손익 차등 구조의 사모펀드를 편입해 고객 손실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다. 손익차등이란 투자자에 따라 손실과 이익에 차이를 두는 것을 말한다.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나누고, 손실이 발생하면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감당하는 구조다.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모집한 자금으로 6~8개 사모펀드에 선순위로 투자한다. 타이거자산운용, GVA, 파인밸류, NH헤지, 머스트, 라이프, 디에스, 얼라인자산운용 등이 후순위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다.

손익 차등 구조에 따라 후순위 투자자들은 마이너스(-) 10% 손실을 먼저 부담한다. 선순위투자자인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10% 이상 손실부터 감내하게 된다. 이익이 발생할 경우 선순위투자자가 21% 수익률까지 우선 배정받는다. 수익률이 21%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투자자에게 더 많은 수익이 배분된다.

통상 사모펀드 투자를 위해서는 최소 3억원 이상의 최소 투자금이 있어야 하지만,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별도의 제한이 없어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으로 국내 우수한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펀드를 통한 투자로 메자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대표는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는 손익차등 구조의 사모 펀드들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이번 신규 펀드가 자산관리에 의미있는 투자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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