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4Q 실적 반등 노린다…기대작 잇단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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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이 4분기 실적 반등을 노린다.
신작 '뮤 모나크'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출시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웹젠은 '뮤 모나크'의 출시를 19일로 확정했다.
'뮤 모나크'는 웹젠의 대표작 '뮤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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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뮤 모나크’의 출시를 19일로 확정했다. ‘뮤 모나크’는 웹젠의 대표작 ‘뮤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지난달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원작 ‘뮤 온라인’의 시각적 요소와 게임성을 그대로 계승해 레트로풍 화면을 내세우고 있다. 게임 이용시간에 비례한 성장 구조와 파밍에 중요도를 강화했고 높은 수준의 자유도를 자랑하는 거래소 시스템도 구현했다.
웹젠은 “지난 9월 본사 및 자회사 임직원 대상의 사내 테스트에서 30대 이상의 참여자들에게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라며 “20대 참여자들은 최신 트렌드의 모바일 게임과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의견을 냈다”라고 설명했다.
‘뮤’ IP 모바일게임은 웹젠의 실적을 견인해왔다. 2015년 ‘뮤 오리진’, 2018년 ‘뮤 오리진2’, 2020년 ‘뮤 아크엔젤’ 등이 대표적이다. 웹젠은 2015년 매출 2422억원, 영업이익 747억원을 기록했고 2018년 매출 2189억원, 영업이익 689억원, 2020년 매출 2941억원 영업이익 1083억원을 달성했다. ‘뮤 아크엔젤2’가 출시된 2021년과 ‘뮤 오리진3’를 선보인 2022년에도 각각 매출 2848억원, 2421억원으로 호조를 보였다. ‘뮤 모나크’ 역시 매출 기여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중점 사업분야로 내세우고 있는 서브컬처 장르 신작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동명의 일본 유명 라이트 노벨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라이트 노벨은 주인공과 주변인물의 착각과 오해에서 빚어지는 코믹한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고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웹젠은 최근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2기에 맞춰 국내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힘써왔다. 지난해 11월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돼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에 오른바 있어 국내에서도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웹젠은 중장기적인 성장 발판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자회사 웹젠노바가 제작 중인 2D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 ‘테르비스’를 내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뮤’ IP MMORPG를 제작 중이며 웹젠레드코어 역시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다. 웹젠은 오는 11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7년만에 B2C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출시를 앞둔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또는 자체 개발작 ‘테르비스’ 등을 소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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