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또 공원내 아파트...라인·호반건설 1004가구
서찬동 선임기자(bozzang@mk.co.kr) 2023. 10. 16. 16:24
일곡공원 내 ‘위파크 더원’
공원 특례사업 3연속 도전
공원 특례사업 3연속 도전
라인건설(대표 권윤)과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10월 중 광주광역시 일곡공원 내 ‘위파크 더원’을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로 중대형인 84㎡와 138㎡만으로 구성된다.
앞서 두 회사는 광주에서 ‘위파크 마륵공원’과 ‘위파크 더 센트럴’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지난 3월 총 917가구 중 641가구를 일반 분양한 ‘위파크 마륵공원’은 1순위에 5639명이 몰려 평균 8.8대 1을 기록하며 2개월만에 완판됐다. 8월 분양한 ‘위파크 더 센트럴’도 총 625가구 중 529가구 일반모집 1순위에 총 2312명이 청약해 평균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공원안에 들어서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관련 법규상 전체 공원부지의 30%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지만 광주시는 9%대만 허용해 더 쾌적하다.
일곡공원은 약 100만여㎡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되며, 반경 1㎞ 이내에 13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약 300m 내에 들어설 예정이고 서광주IC와 양일로·빛고을대로·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올해 두 건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를 분양했는데 일곡공원 프로젝트는 이전 사업보다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일곡지구에는 2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가 많아 중대형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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