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수순...노조원 73.4% '파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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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원 73.4%가 파업에 찬성하며 서울 지하철의 11월 파업 돌입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오늘(16일)까지 진행한 찬반 투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합교섭단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있는데 조합원 81%인 만천여 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표가 8천3백여 명, 찬성률이 73.4%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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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원 73.4%가 파업에 찬성하며 서울 지하철의 11월 파업 돌입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오늘(16일)까지 진행한 찬반 투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합교섭단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있는데 조합원 81%인 만천여 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표가 8천3백여 명, 찬성률이 73.4%로 나타났습니다.
양측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노조 측은 사측의 경영혁신안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연합교섭단은 내일 예정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모레(18일) 오전 10시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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