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년 전통' 이문설렁탕 불…2시간 만에 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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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이문설렁탕에서 난 불이 2시간여 만에 잡혔다.
16일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쯤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인근 이문설렁탕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47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초진을 완료한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문설렁탕은 1902년에 개업해 121년째 운영 중인 식당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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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이문설렁탕에서 난 불이 2시간여 만에 잡혔다.
16일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쯤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인근 이문설렁탕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47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이 식당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소방 인력 99명, 소방차 등 장비 27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식당 손님과 종업원 등 약 45명이 자력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이 식당 주방과 천장 일부가 소실됐다. 초진을 완료한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목조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에 시간이 소요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문설렁탕은 1902년에 개업해 121년째 운영 중인 식당으로 알려졌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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