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요리대회 & 명주대상 '성료'

김인규 기자 2023. 10. 16.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에서 세종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는 올해 예산장터 삼국축제 기간에 열렸으며 대상의 훈격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상향했고, 대회 시상금의 규모도 4910만원으로 확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주 대상엔 해송, 남강의 달, 토끼는 호랑이 선정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에서 세종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에서 세종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는 올해 예산장터 삼국축제 기간에 열렸으며 대상의 훈격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상향했고, 대회 시상금의 규모도 4910만원으로 확대했다.

참가팀도 12개팀에서 16개팀으로 확대했으며 예선전을 거쳐 출전해 삼국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전국대회의 위상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팀이 참가해 대학부 8팀, 일반부 6팀, 고등부 2팀으로 예산군 식재료 5가지를 이용한 종합요리 대회로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개발을 통해 새로운 맛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대상 1개팀은 (세종대)로 우승상금 20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획득했으며, △최우수상 1개팀은 (경기대)로 상금 1000만원과 충남도지사상을 △금상 3개팀은 (TRY팀), (문경샤퀴테리아카데미), (우송대)으로 선정돼 상금 각각 500만원과 예산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은상 4개팀은 (푸린팀), (WOW chef팀), (해병대팀), (됐구먼유팀)으로 상금 각각 50만원과 기업후원자상을 △ 동상 7개팀은 (예화여고), (청운대), (혜전대), (신성대), (충남도립대), (경북조리과학고), (공주대) 등이 선정돼 상금 30만원과 더본코리아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번에 우승한 세종대팀은 호텔외식관광 프렌차이즈경영학과 출신으로 친구 2명이 출전해서 예산사과, 고구마, 미황쌀 등을 활용해 떡종류와 배막걸리 에이드를 만들어 못난이 농산물 활용한 조리법으로 실물과 똑같이 재현했고 맛도 좋아 큰 점수를 얻어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기간에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또한 동시 개최된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이하 명주대상)에는 전국의 많은 가양주 전문가들이 청주, 탁주, 소주 세가지 분야에 300점이 참가해 총 75여점의 명주들만 본회에 출전해 대회를 치뤘다.

대회 결과 각 분야별로 △ 금상은 (해송, 남강의 달, 토끼는 호랑이)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시상금 200만원을 수여했으며 △ 은상은 6개 주품으로 (첫사랑), (다소니-청주), (동행), (다소니-탁주), (하얀눈꽃), (비나리 수을)이 충청남도지사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했고 △ 동상 9개 주품으로 (이유), (옥애주), (십삼동 맑은 술), (금지락), (망울주), (서주), (나비의 여름), (신인애화), (씨밀레 수을) 예산군수상과 시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이 외에도 특별부문으로는 아름다운 우리술스토리상은 (한잔해), (후일담:담)과 우리술이름상은 (별이 내리는 밤), (이름을 불러줘)가 선정됐고 물에 가둔 불 협회상 등도 각 분야별로 수상됐다.

최재구 군수는 "전국에서 우리 대회를 위해 요리와 명주 관련된 전문가들이 동시에 우리 군을 찾아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리고 매우 자랑스럽다"며 "지난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 이어 또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면서 예산시장과 관련된 흥행매직을 이어가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우리 예산군민들의 자긍심과 위상을 앞으로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