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행안부차관에 공무원 증원 요청…10년만에 인구 14만→3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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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공무원 기준인력·기준인건비 부족 문제 해결과 공공청사 등 생활 SOC 확충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기동 차관을 만나 △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와 이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무원 기준인력 증원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등 생활 인프라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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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공무원 기준인력·기준인건비 부족 문제 해결과 공공청사 등 생활 SOC 확충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기동 차관을 만나 △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와 이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무원 기준인력 증원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등 생활 인프라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하남시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난 해결을 위해 전체 인구의 약 60%를 차지하는 미사·위례·감일·교산 등 4개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증했고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신도시 개발 전인 2013년 12월 14만5000여명이던 인구수는 2023년 9월 현재 32만9000여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민원 처리 건수도 440% 증가했지만 공무원 기준인력은 42% 늘어나는데 그쳐 인구수가 유사한 타 지자체와 비교해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현재 시장은 “신도시 개발에 따라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공공복합청사 건립도 절실한 상황이다. 학령인구 급증으로 학교 과밀과 주민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생활 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검토해 달라”라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고기동 차관은 “하남시의 현 상황에 대해 공감한다. 건의서는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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