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대자루인 줄 알았다" 보행자 숨지게 한 70대 뺑소니범(종합)

강교현 기자 2023. 10. 16.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0대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별다른 조처없이 현장을 떠난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씨(7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포대자루를 친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부안=뉴스1) 강교현 기자 = 70대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별다른 조처없이 현장을 떠난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씨(7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께 부안군 상서면의 한 도로에서 보행자 B씨(70대)를 자신의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분석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 추적에 나서 부안의 모처에서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포대자루를 친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