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장터 삼국축제 흥행 '대박'

박재현 기자 2023. 10. 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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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장터 삼국축제에 연휴 동안 30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축제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예산시장과 축제현장을 찾았고 이튿날인 14일에는 13만 명이, 15일에는 10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최대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가수 신성이 축하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수 신성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이번 축제 출연금 전액을 예산군에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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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 주말 30만 명 돌파
가수 신성 출연금 전액 기부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연휴 동안 30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장터 삼국축제에 연휴 동안 30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축제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예산시장과 축제현장을 찾았고 이튿날인 14일에는 13만 명이, 15일에는 10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최대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가수 신성이 축하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수 신성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이번 축제 출연금 전액을 예산군에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축제 이튿날인 14일에는 삼국의 품격 레트로 EDM 콘서트가 진행돼 국악인 이윤아와 UV, 박명수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3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라이트 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3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라이트 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사진=예산군 제공

아울러 15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2023 예산 글로벌푸드 챔피언쉽 요리대회'가 펼쳐져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가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와 함께 축제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가 된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명주페스타'가 진행돼 국내 다양한 전통주를 소개하는 한편 시음행사와 명주 술 품평회 및 술토크가 이어져 애주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1만 9000여점의 국화가 전시되면서 예산장터에 가을향기를 가득 채우고 있으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지역 예술 문화단체의 공연을 비롯해 삼국 락페스티벌, 제5회 줌마 노래자랑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예산맥주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환영해유' 캠페인을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도입해 주변 상인들은 축제의 바가지요금 근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화관광과 강태훈 축제팀장은 "지난 주말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축제기간에도 다양한 행사와 함께 국화 전시 및 먹거리 판매,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되는 만큼 축제장을 꼭 방문하셔서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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