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상봉역서 "어깨 부딪혔다"며 70대 찌른 20대 구속 기소

임윤지 기자 2023. 10. 16.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70대 남성의 허벅지를 찌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재혁)는 특수상해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7호선 상봉역 승강장 출구 계단에서 어깨를 부딪힌 B씨의 허벅지를 찌르고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몸싸움 벌이던 70대 남성 허벅지 흉기로 찔러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70대 남성의 허벅지를 찌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재혁)는 특수상해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7호선 상봉역 승강장 출구 계단에서 어깨를 부딪힌 B씨의 허벅지를 찌르고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찌른 뒤 경의중앙선 열차를 타고 경기 구리시에 있는 집으로 도주했으나 3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법원은 "도주 및 재범 우려가 있다"며 지난달 24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공소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