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싱글맘 고충…"행복하지만 불편할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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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싱글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사유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싱글맘 사유리, 아들 젠과 단둘이 주말 살아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또 사유리는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젠이랑 둘이 있을 때 불쌍하다고 느끼지 않는데 불편할 때가 있다. 아빠가 있으면 아빠가 항상 아기랑 엄마 사진을 자연스럽게 찍어주지 않나. 저는 그걸 못하니까 저랑 젠이랑 같이 밖에 나가면 셀카밖에 못 찍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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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싱글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사유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싱글맘 사유리, 아들 젠과 단둘이 주말 살아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사유리가 아들과 단둘이 보내는 일상이 담겼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들의 육아를 이어온 그녀는 아들 재우기에 성공한 뒤 "자유시간이다. 아들 젠이 태어나고 저녁 식사를 밖에서 먹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며 "회식이나 꼭 가야 하는 자리면 가는데 친구와 약속은 친구도 저한테 약속하자고 안 하고 저도 안 가고 하니까 집에서 혼자 먹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사유리는 "다른 사람 보기에는 너무 짠하다고 느끼는데 저는 행복하다"며 "사람마다 행복이 다르지 않나. 저는 젠이랑 같이 있는 게 제일 좋다. 젠이 자고 있어도 젠 옆에서 혼자 밥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사유리는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젠이랑 둘이 있을 때 불쌍하다고 느끼지 않는데 불편할 때가 있다. 아빠가 있으면 아빠가 항상 아기랑 엄마 사진을 자연스럽게 찍어주지 않나. 저는 그걸 못하니까 저랑 젠이랑 같이 밖에 나가면 셀카밖에 못 찍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좋은 사진이 많이 나올 수가 없어서 저는 돈 내고 스튜디오에서 젠이랑 같이 사진 많이 찍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유리는 2020년 11월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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