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엔 클래식을…금난새·용재 오닐·유키구라모토 릴레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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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클래식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는 12월 23∼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2023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지휘자 금난새,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 유키 구라모토 등 관객에게 친숙하면서도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페스티벌 첫날인 23일에는 '금난새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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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클래식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는 12월 23∼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2023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7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는 지휘자 금난새,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 유키 구라모토 등 관객에게 친숙하면서도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페스티벌 첫날인 23일에는 '금난새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열린다.
지휘자 금난새가 클래식 음악에 재치 있는 해설을 곁들여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를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협연자로 나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신예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은 제임스 무디의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를 연주한다.
이와 함께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영화 '스타워즈'의 음악을 모음곡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E.T.'(이티) 등 명작 영화의 OST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듀오 콘서트가 관객을 찾아간다. 두 사람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두 사람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함께 연주한다.
용재 오닐은 미국 최고 연주자에게 주는 에이버리 피셔상과 그래미상 등을 받은 연주자다. 임동혁은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5일에는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연말 공연은 200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공연계 스테디셀러다. 올해 공연은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JTBC '팬텀싱어 4' 준우승팀 포르테나의 테너 서영택과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각각 출연한다.
유키 구라모토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본인의 대표곡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협연하며, 연주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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