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스타트업 꿈꾸는 청년들 미국 실리콘밸리 파견 인턴십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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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청년지원 사단법인과 손잡고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있는 유망 벤처기업에 보내 해외인턴십을 갖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가 독지가가 설립한 재단과 함께 청년들에게 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천안시가 청년들을 파견하는 실리콘밸리 입주 기업들은 모두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창업한 벤처 회사여서 인턴십 기회를 잡은 청년들의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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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과 아이디어 가진 청년들 스타트업 본고장 실리콘밸리 경험
충남 천안시가 청년지원 사단법인과 손잡고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있는 유망 벤처기업에 보내 해외인턴십을 갖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가 독지가가 설립한 재단과 함께 청년들에게 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천안시가 청년들을 파견하는 실리콘밸리 입주 기업들은 모두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창업한 벤처 회사여서 인턴십 기회를 잡은 청년들의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협약은 천안시와 3개 다국적기업 그리고 사업 수행기관인 (사)블루문드림(문은수 이사장)이 협력을 통해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양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비롯해 글로벌 현장 체험 및 실습 기회 제공, 교육과정 개발 및 교재개발에 따른 자문 및 지원, 소프트웨어 분야 신규 인력 채용 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양성사업 가운데 하나인 해외인턴십 기회제공은 대한민국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인재 양성을 위해 천안시가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빠르게 시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해외인턴십 파견자를 선발하기 위해 천안지역 청년과 천안의 12개 대학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차 100명을 모집해 디지털 관련 온라인 기본교육을 진행한 후 30명을 선발했다.
이어 2차 실전 심화교육인 팀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지난 8월 최종 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에서 3개월간의 해외인턴십 근무 기회를 갖는다. 천안시는 해외인턴십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청년들이 창업 등으로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천안형 청년 인재풀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인턴십이 이뤄지는 3개 벤처기업은 한국인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운영하는 회사다.
Ceeya Inc(씨야 대표 박기상)는 프리랜서들이 자신을 소개하며 자신의 서비스를 쉽게 제공해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A&K Inc(에이앤케이 대표 이경석)는 40년간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로 해충관리 전문가를 위한 IT서비스 제공 등 많은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있다. CosignOn Inc(코싸인온 대표 박성호)는 2019년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반도체칩 설계의 핵심기능을 개발해 고객사에 적합한 최적의 반도체 IP 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사)블루문드림 문은수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약은 천안형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의 내실을 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육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시장은 “협약을 통해 천안 청년들이 세계적 기술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인턴 경험을 쌓고 스마트한 글로벌 지역인재로 성장해 스타 멘토로서 후배들을 지원하고 천안에 정주하는 스타트업 선순환의 선구자가 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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