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웅 중기 차관 "동반성장지수에 상생결제 활용 실적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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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더 많은 기업이 상생결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지수에 상생결제 실적 평가를 강화하는 등 상생결제 활용 기업에 대한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협력사들이 필요할 경우 정산 기준일 이전에라도 빠르게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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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여유자금 담보로 판매 대금 지급…10일→3일 단축
(서울=뉴스1) 이정후 김형준 기자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더 많은 기업이 상생결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지수에 상생결제 실적 평가를 강화하는 등 상생결제 활용 기업에 대한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차관은 16일 SK스토아 본사에서 열린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협력사들이 필요할 경우 정산 기준일 이전에라도 빠르게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유통 대기업의 여유자금을 담보로 입점 업체에 지급할 판매 대금을 상생결제로 지급함으로써 입점 업체에 자금 유동성을 지원한다.
현재 협력사들은 보통 10일 단위로 판매 대금을 정산 받지만 해당 제도를 활용하면 최소 3일 이내에 판매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중기부 산하기관인 공영홈쇼핑이 해당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민간 기업에서는 SK스토아가 최초 및 최대 규모로 해당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상생결제는 SK스토아가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예치금을 활용하며 협력사들이 정산일 이전에 자금이 필요할 경우 판매 대금의 조기 현금화를 지원한다.
유통망 상생결제 지원 규모는 매월 750억원, 연간 9000억원이다. 입점 업체가 정산일 이전에 현금이 필요한 경우 연간 금리 4.21%로 할인받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SK스토아를 비롯한 T커머스의 경우 방송 편성의 70% 이상이 중소기업 협력사 제품인 만큼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 차관은 "지방에서도 상생결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부산은행에 이어 올해 광주은행까지 상생결제를 지원하는 금융기관을 확대해 이용자의 상생결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 부문에 이어서 민간 부문에까지 유통망 상생결제가 확산해 납품대금 회수와 유동성을 걱정하는 많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상생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오기웅 중기부 차관 △윤석암 SK스토아 대표 △민재석 한국T커머스협회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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