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출신 윤태화 ‘우당탕탕 패밀리’ OST 주자로
가수 윤태화가 ‘우당탕탕 패밀리’ OST 네 번째 주자로 나섰다.
오늘(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윤태화가 참여한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OST Part.4 ‘꿈을 꾸듯’이 발매됐다.
‘꿈을 꾸듯’은 가슴 아픈 세월을 보내고 있는 한 사람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낸 곡. ‘이 밤 말라버린 심장이 갇혀버린 한숨에 사라져간 순간이/우리 약해지지 않고서 다시 만나는 그날에 아무 말 없이 안아주길’과 같이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꿈을 꾸듯 몽환적인 사운드와 윤태화의 감성적인 보이스, 섬세한 표현력이 한껏 어우러지며 감동을 더욱 고조시킨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OST 프로듀싱에 참여해 온 실력파 작곡가 필승불패W, 김제이미, 이한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윤태화는 지난 2009년 첫 싱글 ‘깜빡 깜빡’으로 가요계 데뷔한 데 이어 ‘미스트롯2’를 통해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했다. 또한 다양한 OST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음악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바, 이번 ‘꿈을 꾸듯’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뽐낼지 관심이 쏠린다.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 남상지, 이도겸, 강다빈, 이효나 등 대세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윤태화가 참여한 ‘우당탕탕 패밀리’ 네 번째 OST ‘꿈을 꾸듯’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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