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마스가 공개한 이스라엘 어린이들 인질…아이들 등 뒤에 총 들고 "우린 안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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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어린이들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는 여러 명의 아이들이 무장한 하마스 대원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대원들은 총과 함께 아이들을 품에 안고 달래는 듯하거나, 유모차에 태워 흔들거립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끌고 간 민간인 인질은 최소 150명 이상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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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어린이들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는 여러 명의 아이들이 무장한 하마스 대원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대원들은 총과 함께 아이들을 품에 안고 달래는 듯하거나, 유모차에 태워 흔들거립니다.
아이를 안고 있는 한 병사는 "우리 마음속에 자비를 보아라. 여기 아이들이 있다. 우린 당신들처럼 죽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끌고 간 민간인 인질은 최소 150명 이상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중엔 노인과 외국인은 물론 아이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상전이 임박한 상황에서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들을 '인간 방패'로 내세울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로 잡혀가거나 실종된 이들의 가족들을 만나 위로를 전했지만, 일부 가족들은 국방부 앞에서 시위하며 분통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근처에 주둔한 이스라엘 군부대를 방문해 지상군 투입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엔 첫 전시 각료 회의를 열고 "하마스를 부숴버릴 것"이라 말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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