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거래일 연속 외인 '팔자'에 약세…삼성전자 1.03%↓

이한림 2023. 10. 16.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지난달부터 이어진 외인 '팔자' 영향으로 약세장을 기록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1%(19.91포인트) 내린 2436.2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18일부터 1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온 외인은 연속 순매도 기간을 16거래일로 늘리며 매도 포지션을 지켰다.

16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48%(12.24포인트) 내린 810.54에 장을 닫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1%대 하락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1포인트 감소한 2436.24에 거래를 마쳐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지난달부터 이어진 외인 '팔자' 영향으로 약세장을 기록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1%(19.91포인트) 내린 2436.24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2442선에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외인이 홀로 2705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난달 18일부터 1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온 외인은 연속 순매도 기간을 16거래일로 늘리며 매도 포지션을 지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82억 원, 74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전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03%) △LG에너지솔루션(-2.07%) △SK하이닉스(-0.48%) △삼성바이오로직스(-0.69%) △POSCO홀딩스(-0.98%) △현대차(-0.16%) △LG화학(-2.84%) △삼성SDI(-2.28%) △기아(-0.3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에너지(4.17%) △가정용품(3.56%) △해운(1.58%) △조선(1.05%) 등이 올랐으나, △건강관리기술(-3.58%) △기계(-2.88%) △우주항공과국방(-2.30%) △방송엔터테인먼트(-2.03%) 등이 내렸다.

16일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24포인트 내린 810.54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증권 캡처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1%대 하락을 이어갔다. 16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48%(12.24포인트) 내린 810.54에 장을 닫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2억 원, 597억 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외인이 1403억 원을 팔면서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에도 하방 압력을 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24%) △셀트리온헬스케어(0.78%) △포스코DX(0.00%) △HLB(1.14%)가 강보합 마감한 반면, △에코프로비엠(-1.42%) △엘앤에프(-1.92%) △JYP Ent.(-1.94%) △알테오젠(-0.98%) △펄어비스(-0.32%) △에스엠(-2.57%) 등이 하락 마감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