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TV 방송 기술 연구 선도한 이충웅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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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 기술 연구를 선도한 이충웅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소를 거쳐 1964년 서울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1980년대부터는 국내 HDTV 연구를 주도했다.
1972년 대한전기학회 학술상과 대한전자공학회 학술상, 1999년 대한전자공학회 해동학술상 등을 수상했고,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2000년에는 황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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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 기술 연구를 선도한 이충웅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5년 평북 의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전고,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소를 거쳐 1964년 서울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2년 일본 도쿄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1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했다. 고인의 연구 분야는 신호처리 등 통신 기술이었다. 1980년대부터는 국내 HDTV 연구를 주도했다.
한국방송공학회 회장,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한국지부 회장, 한국전기전자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고인은 2005년 7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1972년 대한전기학회 학술상과 대한전자공학회 학술상, 1999년 대한전자공학회 해동학술상 등을 수상했고,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2000년에는 황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박영희씨와 2남 2녀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8일 오전 11시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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